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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1-04 14: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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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경인년 새해를 맞아 정운찬 국무총리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고삐를 늦출 순 없다며 서민생활 안정과 교육개혁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4일 세종시 중앙청사 별관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우리경제가 위기를 확고히 벗어나고 서민생활이 안정을 찾을 때까지 위기극복대책에 고삐를 늦춰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우리경제가 위기의 터널을 벗어나고 있으나 마음을 놓을 때가 아니다. 경제회복 효과를 국민들이 체감하기엔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공교육 개혁, 사회통합, 저출산 해소, 국격 제고, 일자리 창출, 세종시, 4대강 살리기 등이 결실을 보게 힘쓸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정 총리는 “특히 사교육비를 덜어 주고 교육패러다임을 모방형 인재에서 창조형 인적자원 양성으로 바꿔나갈 것”이라며 교육개혁을 추진할 것임을 예고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편 그는 서민생활 안정화차원의 일자리 창출 및 저소득층에 대한 효과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을 강조했으며 중용(中庸)에서 나오는 ‘사예즉립(事豫則立 ; 모든 일을 미리 준비하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을 인용, G-20 정상회의 및 지방선거 준비에 힘을 쏟을 것을 당부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송현섭 편집국장 21cshs@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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