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주민 7명 북한으로 돌려보내
- 통일부, 북한의 취약계층 지원 등 종합검토중
정부는 지난 12월 21일 서해상으로 우리 측 해역으로 넘어온 북한주민 7명을 23일 오전 11시에 판문점을 통해 송환한다고 통일부 이종주 부대변인이 밝혔다.
합동조사 결과 북한선원 7명 전원이 귀환의사를 밝혀왔기 때문에, 정부는 인도주의적인 견지에서 이들 전원을 즉시 송환하기로 하고, 어제 북측에 이와 같은 우리 측의 송환입장을 전달했다.
통일부 이부대변인은 이어 정부는 민간단체를 통해서 북한의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사업을 연내에 추진하기로 하고, 현재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 심의 등 내부절차를 진행 중에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사업은 북한의 영유아와 어린이, 임산부 등 시급히 지원이 필요한 계층에 영양식을 지원하는 사업, 필수의약품 지원 등 북한의 취약계층의 생활개선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품목과 지원 분야를 중심으로 검토가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