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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9-11 01: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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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하는 제2차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개최되어, 소위 30개 선도프로젝트를 선정하고 앞으로 5년간 50조원을 투자하는 추진방안이 확정됐다. 그러나 기대했던 내용은 없었고, 충청권 홀대만 확인시켜 주었다.

충청권이 관심을 갖고 정부가 확정해주길 기대했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와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유치지역은 언급조차 되지 않았다. 자유선진당은 대통령에게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첫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선도프로젝트 수행지역을 명확히 명시하기 바란다. 국가산업단지, 엑스포는 거점지역을 명시하면서 과학비즈니스벨트와 의료산업단지는 언급조차 하지 않음으로써 다른 지역으로 유치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어 심히 우려되는 부분이다. 대통령의 약속대로 당연히 충청권에 와야만 한다.

둘째, 지난 7월 21일의 제1차 지역균형발전위원회에서 발표한 5+2 광역경제권 구상은 사실상 영호남의 선벨트를 중심으로 하는 발전전략이며, 충남북의 내륙은 실질적인 발전에서 배제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따라서 충북이 요구한 중부내륙첨단산업관광벨트를 추가하고, 충남의 내륙을 발전시키는 내용들이 10월에 있을 최종 발표시에 반드시 추가 확정되어야 할 것을 촉구한다.

셋째, 정부는 행정중심복합도시에 정주 자족기능을 확충하기로 했으나 행복도시는 원안대로 추진해야 하며, 자족기능의 확충을 명분으로 행복도시의 기능 변질을 가져와서는 결코 안 될 일이다.


2008. 9. 10
자유선진당 정책위의장 류 근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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