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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2-18 12: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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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전 총리가 검찰에 체포되었다.

서울지검 특수2부(권오성 부장검사)는 한명숙 전 총리를 18일 오전 검찰 수사관들을 서울 마포구 합정동 노무현재단에 보내 한 전 총리를 체포 했다.

그동안 검찰은 한 전총리에게 검찰에 자진 출석할 것을 3번 요구했으나 한 전총리는 이에 응하지 않아 검찰이 체포에 나서게 된 것이다.

검찰은 이날 오전 한 전총리 변호인단에 검찰 수사관들의 신분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친 후 체포에 직접 나섰고 한 전총리는 이에 순수히 응했다.

검찰은 한 전총리가 체포됨에 따라서 2007년 대한통운 곽영욱 전 사장으로부터 인사 청탁 몫으로 미화 5만 달러를 받은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나 한 전총리는 이미 밝힌대로 조사에 응하기 보다는 묵비권을 행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명숙 전 총리는 검찰에 체포되기 전 국민에게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결백을 주장하며 검찰의 불법수사를 비난했다

한편 한 전 총리가 검찰에 체포됨으로써 정치권에 대한 비리 수사가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인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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