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김인규사장, 시청자 주인으로 받드는 공영방송 거듭강조
- 김인규사장, 09 KBS 사우회 송년의 밤 행사에서 또다시 강조
WWW.WORLDNEWS.OR.KR 카메라...
김인규 KBS 사장은 어제(17일) 2009 KBS 사우회(회장 김수웅) 송년의 밤 행사에 참석해서 KBS가 시청자의 주인이 되도록 공영방송의 가치를 확실히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사장은 이는 결코 말뿐이 아닌 실천으로 다른 채널과 비교가 되도록 다른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김인규 KBS 사장은 이어 미디어 빅뱅시대 상상하기 조차 혼미한 미디어 환경속에서 나름대로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히고 자신은 KBS를 장악하기 위해서 온것이 아니라 국가의 기간공영방송으로 KBS를 지켜내기 위해서 왔다고 말했다..
김사장은 KBS를 지키는 길은 무엇보다도 KBS가 국민들에게 시청료를 인상해 달라고 말하기 전에 시청자가 스스로 시청료를 인상해 주어야 겠다는 마음이 생기도록 공영방송으로써 책임을 다하는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래서 공영방송 KBS가 말뿐이 아닌 국민을 주인으로 받드는 방송을 해야 하고 바로 그 길을 가기위해 다른 채널과는 확실히 구별되는 방송으로 태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KBS사우회 송년회에서 김수웅 회장은 우리들은 비록 몸은 떠났지만 KBS가 확실한 공영방송으로써 거듭나고 시청자의 좋은 벗이되는 좋은 방송이 되는데 후배 사원들과 함께 힘을 합쳐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부모님 품과같이 느껴지는 우리의 KBS를 위해 퇴직 사원으로써 국가와 사회를 위한 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공영방송이 되도록 KBS를 사랑하자고 말해 사우회 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KBS 사우회 송년회에는 80 이 넘은 선배들로부터 지난날 인기가 높았던 최계환,배덕환 아나운서등 원로 급방송인들이 다수 참여했다.
특히 이계진 전 아나운서는 다함께 건배를 높이들자고 제언하면서 신입사원 시절부터 선배님들이 잘 가르쳐준 지혜를 거울삼아 지금도 나름대로 주어진 일을 충실히 수행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KBS 송년회에서는 늘 70대에서 80대 사우회 회원들이 부르는 합창이 분위기를 한껏 정겹게 만들어 준다....

▲ 김수웅 KBS 사우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이계진 전 아나운서가 최계환, 배덕환 대선배 아나운서와 함께...

▲ 옛날 KBS 해외특파원들이 여럿이 함께 모여 있네요....독일, 브라질,뉴욕 등등...

▲ KBS 김인규 사장이 사우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