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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2-17 23: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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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월)부터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북서쪽 시베리아에는 찬 대륙고기압이 위치하고 북동쪽으로 캄차카반도에는 저기압이 위치하는 서고동저형의 전형적인 겨울철 기압배치가 유지되어 15일(화)에는 서울지방의 낮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추위가 시작되었다..

16일(수)부터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9.2도로 크게 떨어지기 시작한 이번 추위는 20일(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특히 18일(금)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는 등 중부 대부분 지방에서 영하 10도 이하의 강한 추위를 보인 뒤 조금씩 기온이 상승하겠지만 20일(일)까지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에도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으니, 동파예방 등 시설물과 건강 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어 일요일(20일)부터는 중국 중부지방으로 대륙고기압이 남하하면서 점차 변질되고, 월요일(21일)은 이 변질된 고기압이 남해상으로 이동하여 낮부터는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 회복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추위를 가져온 한기가 서해상을 지나면서 바다에서 발달한 눈구름의 영향을 받는 충남, 전라남북도 서해안, 제주 일부 지방에서는 20일까지 눈이 자주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출처 :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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