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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2-16 10: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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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내년도 경기전망에 대해 금년보다 나아질 것이며 하반기쯤엔 서민생활도 안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6일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0년 경제-금융-기업분야 업무보고에서 “한국경제가 지수상으론 세계에서 가장 앞서가는 국가로 칭송받고 평가받고 있다”면서 “서민들도 내년 하반기 가면 조금 나아질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대통령은 “세계경제가 어떤 문제가 생겨서 악영향을 끼칠지 모르지만 지금으로서는 대한민국이 내년은 훨씬 더 나아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면서도 “아직 국내에서는 서민에게 체감이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 문제”라고 일자리 창출문제를 강조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대통령은 “일자리가 당초 25만개 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8만개가 줄었다는 보고가 있었다”며 “예상보다 덜 줄어서 성적이 좋다고 할 수 있겠지만 일자리가 줄었다는 것은 젊은 사람들에게는 큰 문제”라며 정부와 기업이 고용문제 해결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대통령은 또 “공직자는 자리가 보장돼 있어 일자리 창출에 대한 체감에 거리감이 있을 것이다”면서 “좀더 박차를 가해서 재정지출도 제때에 효과적으로 집행해서 서민 살림살이를 하나라도 빨리 앞당겨서 해결해주는 지혜를 가져야만 한다”는 점을 역설, 관심을 집중시켰다.

<프런티어타임스 송현섭 기자 21cshs@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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