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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2-16 00: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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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실천운동 등 보수우익 단체들이 15일 한나라당 당사 앞에서 세종시 수정 및 4대강 사업을 강력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이들 단체는 한나라당이 세종시 수정 및 4대강 사업이 좌익세력의 훼방에 밀리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명확한 이념의 푯대를 가지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 단체는 또 한나라당 지도부가 보여주고 있는 무기력한 모습은 당내 계파정치로 인한 갈등에 기인한 것이라고 진단하며 좌익세력의 책략에 휘말리지 말 것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아울러 이들 우익단체는 “좌익세력 깽판에 눈치를 보는 여당은 비겁하다. 당내 소탐대실(小貪大失)의 분파주의자들이 득세하고 있다”라며 한나라당에 대해 쓴소리를 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정치권에선 그동안 수면 하에서 세종시 수정 및 4대강 사업을 지지했던 보수단체들이 공개적으로 정부의 국책사업 지원에 나선 것으로 보고 비상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이들은 "‘중도실용’을 선언한 이명박 정부가 정도를 걷지 못하고 비실용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밖에 없는 근본원인은 ‘무기력하고 무소신한’ 집권여당 때문"이라며 "한나라당이 정부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고 압박하고 나섰다.

따라서 나라사랑실천운동 등 보수단체들은 한나라당이 거대 집권여당 답게 국민복리를 위해 정부와 호흡을 맞춰 미래세대를 위한 국책사업을 강력 추진할 것을 거듭 촉구해 귀추가 주목된다.

<프런티어타임스 이민기 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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