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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2-12 19: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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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 대선에서 좌파정권 10년을 끝내고 정권교체를 위해 전국을 누비며 정권창출에 공헌한 국민성공실천연합(회장 : 이영수)이 지난 7일 총회 겸 송년회를 열었다.

특히 이상득 전 국회 부의장은 “고생해서 이명박 정부를 탄생시켜 2년이 된다. 피땀 흘려 만든 정부를 우리가 만들었고 이제 책임지고 잘 해야 한다”며 성공에 매진하자고 역설했다.

이 전 부의장은 이어 “정말 열심히 지도자가 잘 지도하고 국민들도 열심히 하면 지구상에서 1등 국민과 국가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정권창출을 하고 그만두지 않고 정권의 성공과 나라의 성공을 위해 나가야 한다”라고 일류국가 건설을 위한 지원과 노력을 호소했다.

그는 또 최근 자원외교를 위해 방문한 남미에서 한국의 기술력이 돋보이고 있다면서 브라질 해양의 석유시추나 볼리비아 구리광산 개발 등에도 전 세계 유일의 기술을 보유한 한국의 드릴십이 사용되고 있다고 소개한 뒤 “우리 대한민국과 우리 국민들은 위대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는 좌파 잔당세력의 끊임없는 도전에 맞서 차기정권 재창출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이명박 정부의 성공을 위한 노력을 다짐하는 자리가 만들어져 눈길을 끌었는데 국실련 이영수 회장은 우선 “우리의 힘과 노력, 희생으로 만들어낸 정부를 지키자”고 역설했다.

이어 이 회장은 “야당과 좌파세력의 반대, 발목잡기로 어수선하고 험난했던 2008년 한 해를 보냈다”며 “현 정부를 지키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또 “4대강 사업은 대운하가 아닌데도 좌파세력이 왜곡해 주장하고 있는데 적극적인 홍보 필요성이 있다”며 “세종시도 노무현 정권 때 집권세력에 의한 선거용으로 마련됐다. 행정부가 내려갈 때 비효율성을 감안하면 자족도시로 가야한다”는 점 역시 강력 주장했다.

더불어 한나라당 장광근 사무총장은 “2년전 이맘때 아스팔트에서 눈비를 맞고 무엇을 위해 전국을 누볐고 정권교체 부르짖었느냐. 여러분들이 정권창출의 주역”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장 사무총장은 또 “좌파정권 10년의 뒤틀린 국정을 바로잡기 위해 당시 이명박 후보를 중심으로 온갖 고난을 무릅쓰고 방방곡곡을 누벼 정권교체를 이뤘다”며 “이명박 정부 5년, 다음 정권에 이어져 100년간 정권 만들어내야 한다”고 정권 재창출을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정권을 만들어준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10년간 국정을 농단한 사람들은 이명박 정권을 끌어 내리고 무너뜨리려고 한다”고 전제한 뒤 “열정과 정성으로 이명박 정권을 지켜야만 한다. 3년반 뒤엔 또 다른 한나라당 정권을 이어줘야 한다”라고 역설하기도 했다.

아울러 장 사무총장은 “이런 다짐을 새기고 호위하겠다는 다짐을 한다”며 “성공을 위해 나가자. 잘 살고, 반듯한, 서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계기를 만들자”고 열변을 토했다.

이어 홍준표 전 원내대표는 “정권 첫해에 정부의 정책은 집요하게 방해하는 야당은 물론, 강하게 하지 못한다는 우리진영의 따가운 질책을 받기도 했었다”며 “그렇게 야당의 애를 먹이고 했어도 내가 원내대표를 맡아 경제정책에 관한 법률은 모두 다 처리했다”고 언급했다.

홍 전 원내대표는 또 “정권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 가진 자, 권력을 가진 사람이 다수당이라고 해서 강행하고 일방적으로 처리하면 안 된다”며 “국민들은 정부-여당의 독주를 좋아하지 않아 다수당이라고 일방적으로 한다면 선거에서 패배로 돌아온다”는 점을 지적키도 했다.


또한 그는 “그동안도 힘들었지만 국민들이 정부가 하려는 미래에 대해 오해를 많이 하고 있다. 세종시, 4대강, 복수노조, 전임자 임금 등 정책논란이 일시에 폭발하면서 특히 지방에서 많은 오해가 있어 기회가 나는 대로 정부정책이 어떻게 옳은지를 설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홍 전 원내대표는 “앞으로 나라와 정부가 어떻게 가야 하는지 정권창출에 제일 공이 많은 여러분이 한나라당 정부가 이어지도록 당내갈등 봉합에 노력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과거 열린우리당이 친노와 반노로 나뉘어 싸우고 서로 자신들이 하겠다고 서로 다투다가가 망했다”고 언급한 뒤 “우리끼리 싸우면 망한다. 여러분들이 올바른 주체로 내부갈등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며 당이 국민들에게 신뢰를 받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원희룡 의원은 “이 대통령과 정권을 만든 힘이 여기서 나왔다. 정말 고생이 많았고 감사드린다”면서 “국실련 고문직을 제안 받았는데 다음 정권의 재창출에 기여하라는 뜻으로 알고 감사히 받겠다. 앞으로 멸사봉공정신으로 충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원 의원은 또 “이영수 회장이 지난 1997년부터 노력했으나 2번 실패하고 3번째 대통령을 만들 때까지 자신을 희생해왔다. 그런 정부가 반대편에게 욕을 먹을 때 가슴이 아플 것이다. 어려운 시절이 다가오고 있다. 여러분과 함께 단결해 야당에 당당하게 맞서자”고 제안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송현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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