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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2-09 10: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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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한림대학교 의료원과 공동으로 연구 누에고치를 이용해서 인공고막을 만들어 내는데 좋은 성과를 올렸다고 김재수 농촌진흥청장이 8일 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그간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한림대 의료원과 MOU를 체결해서, 농업과 의학 분야와의 융․복합을 시도해 약 1년간의 연구 끝에 이날 세계 최초로 고부가가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는 인공고막을 만드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한 인공고막개발은 어느 신소재보다도 가장 획기적이고 중요한 성과로 이것은 결국 ‘실크 인공 뼈’로 가기 위한 첫 단계로서 인공고막 개발이라는 획기적인 성과를 올리게 됐다고 농촌진흥청은 밝혔다.

인공고막은 실크제품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여러 가지 많은 성분 가운데서, 가장 1차적으로 발굴해 낸 최초의 소재라고 덧붙였다.

특히 인공고막은 시술이 용이하고 사용이 간편해 세계적으로 이목을 끌만한 제품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금년에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5개 나라에도 특허 출원을 마쳤고 상처재생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인 「Wound Repair and Regeneration」이라는 학술지에도 11월 1일자로 게재돼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 현장에는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연구해 좋은 성과와 결과를 얻어낸 한림대학교의료원 이혜란 원장을 비롯해서 박찬음 교수, 김민중 교수가 참석해 구체적으로 기술적인 사항, 또 주요한 치료, 또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보충설명을 했다.

농촌진흥청은 그동안 연구를 다양화한데 따른 혈당강화 효과가 있던 누에 분말과 동충하초, 또 뽕나무에서 만들어지는 오디제품, 실크화장품, 기타 학습력과 기억력 개선의 효과가 좋다는 BF-7 등 10여 가지 이상의 신소재를 개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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