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9-12-07 23:15:35
기사수정

한나라당 장광근 사무총장은 7일 "민주당은 4대강 사업과 관련해 전혀 다른 이중성을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장 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강래 원내대표는 4대강 사업이 정권 재창출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는 반대 논리를 펴고 있고, 정세균 대표는 어제 안양천 하류를 찾아 수질악화의 문제점을 계속 주장하고 있다"며 "한쪽은 4대강 사업의 성공으로 정권교체가 어려울 것이라는 사실을 무의식중에 고백하고 있고, 다른 쪽은 못 먹는 감 찔러보자는 논리로 환경재앙 설을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명박 대통령은 4대강 유역을 발로 뛰고 누볐다"며 "오히려 현장에 가보지 않고 뒤늦게 안양천 하류로 달려가 영상촬영용으로 침전물을 코에 대고 얼굴 찡그리는 이벤트를 하는 민주당이야말로 선전선동을 본질로 삼는 정당"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민주당은 4대강 사업이 제2의 청계천이 신화 창조되는 것을 두려워해서 예산안을 방해하고 있다는 것을 고백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존뉴스 윤영섭 기자 (satire1@freezonenews.com)>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orldnews.or.kr/news/view.php?idx=555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