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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2-07 12: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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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고문 김진홍 목사가 세종시 수정 문제와 관련 "친박계도 수정안이 좋으면 반대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7일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해 "다 나라를 위해서 정치하는 분들이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수정안 내용이 탁월하고 그 지역 주민들한테 이익을 주는 동시에 국가에도 이익인 것이 확실해지면 입장을 바꾸지 않겠는가?"하고 거듭 기대감을 비쳤다.

김 목사는 또 "(이명박 대통령은 세종시 수정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본다."며 "성의를 다해서 국민들을 설득해야한다. 좋은 수정안으로 진정성을 가지고 국민들을 설득하면 이해하실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 세종시 수정에 반대하는 분들도 많지만 국민 여론이 지지하는 쪽으로 상당히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며 "우리 나라 국민 수준이 상당히 높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그러면서 "세종시 원안이 처음 만들어질 때 박세일 서울대학교 교수 같은 분은 그 것 때문에 의원직을 사퇴까지 하며 절대 국가 이익에 안 맞는다 하고 말씀했다."고도 소개, 세종시 수정의 필요성을 에둘러 강조했다.

김 목사는 얼마 전 이 대통령이 '대선후보시절에 권총협박을 받았다'는 발언으로 과장화법 논란에 휩싸인 것과 관련, "대통령의 특성이 두 가지가 있다. 체질적으로 정직한 사람이고, 굉장히 말이 진솔하고 꾸밈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오래 사귀어왔다."며 "가벼운 분도 아니다. 오히려 말을 아끼는 편이고 말 수가 적은 편이다."고도 덧붙였다.

<프런티어타임스 윤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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