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국무총리,"대운하는 끝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발언
-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발언은 정책이 아닌 개인 의견

▲ 지난 4일 프레스센타"바다와 경제 국회포럼 창립기념 세미나 참석중" 한승수 국무총리가 자료를 읽고 있는 모습임.
한승수 국무총리는 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대운하 재추진에 대한 정부의 공식입장을 묻는 의원들에게 "지난 6월 19일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이 반대한다면 사업추진을 중단하겠다고 했고 그 이후 정부 차원에서 논의된바 없다"며 "저는 끝난 것으로 알고 있다" 고 말했다고 조선일보가 9일 아침 신문에서 보도 했다.
조선일보는 또 지난 2일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이 국회에서 대운하를 다시 할 수도 있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선 소신에 따라 자기 의견을 이야기 할 수도 있지만 때와 장소에 따라 적절치 않을 수도 있다며 국토해양부 장관은 개인적 의견으로 소신을 밝혔지 정부의 정책이라고 말하진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한 사실을 민감하게 보도했다.
정부가 한반도 대운하 건설 문제에 신중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 모습을 공식석상에서 한승수 국무총리의 발언을 통해서 읽을 수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