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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2-02 14: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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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지도부 가운데 호남을 대표하는 박재순 최고위원은 2일 "요즘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호남 민심이 많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박재순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한나라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대통령께서 호남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시고, 실제 호남지역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려고 노력한다는 점에 대해서 호남지역 주민들 모두 다 잘 알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최고위원은 또 "대통령께서 지난 22일 광주를 방문해서 영산강 살리기 희망 선포식에 참석하시고, 이번 주에 또다시 방문해서 KTX 기공식을 갖고 지역주민들의 여론을 수렴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호남지역민들이 무엇을 바라는지 많이 노력하고 계시는 것 같다."고 높이 평가했다.

그는 특히 여의도연구소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 "호남에서의 이 대통령 국정수행지지도가 항상 한 자리 숫자에 머물렀는데, 현재 23% 정도로 오르고 있다."고 소개했다. 더불어 "4대강 중 영산강은 모든 도민들이 다 환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고, 4대강에 대해서도 무려 27%정도 찬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 호남의 현 실정이다."고 전했다.

박 최고위원은 그러면서 "그동안 야당에서는 대통령께서 일방 통행식, 또는 밀어붙이기식 국정운영을 하고 있다고 하지만, 이는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정치공세일 뿐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앞으로 대통령께서 호남을 자주 방문하셔서 국민과 소통을 강화해주시고, 또한 영.호남으로부터 갈라진 정치지형을 바꿀 수 있는 정치제도 계획에 속도를 내주셨으면 한다."고도 요청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윤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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