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송사상 최초 여성 임원 탄생
- KBS이사회 부사장에 조대현 김영해 임명 동의 통과
KBS 한국방송이 단행한 본부장 인사에서 우리나라 방송사상 최초로 여성 임원이 탄생했다.
KBS 김인규 사장은 27일(금)편성본부장에 이혁주 전 1TV편성팀장,보도본부장에 이정봉 한국방송협회 사무총장,TV제작본부장에 길환영 기획제작국장을 임명했다.
라디오제작본부장에는 이종만 라디오 1국 EP, 기술본부장에는 조해남 남산송신소장, 경영본부장에는 지연옥 시청자센터장을 각각 임명했다.
이 가운데 신임 지연옥 경영본부장은 우리나라 방송사상 첫 여성 임원이라는 영광도 안게 됐다.
한편 KBS 이사회는 이에 앞서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어 조대현, 김영해 두 부사장 후보에 대한 임명 동의안을 통과시켰다.
신임 조대현 부사장은 KBS 공채 5기 PD로 입사해 도쿄 PD 특파원과 기획제작국 주간, 시사정보팀장 등을 거쳐 2008년 9월부터 TV 제작본부장을 역임했다.
신임 김영해 부사장은 KBS 공채 5기 방송기술직으로 입사해 보도기술부 감독과 영월방송국장, 춘천방송총국장 등을 거쳐 2008년 9월부터 기술본부장으로 재직했다.
<출처 : KBS 홍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