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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1-23 00: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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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성신여대 교수는 19일 그 동안 진행을 맡았던 MBC ‘100분 토론’ 마지막 방송에서 “8년 가까이 짊어져온 무거운 짐을 이제 내려놓게 됐다”고 말했다.

손 교수는 이날 ‘100분 토론 10년 그리고 오늘’에서 “첨예한 논쟁의 장에서 8년이나 자리를 지킬 수 있게 해준 시청자분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사회자라는 짐을 내려놓지만 내 머리 속에서 ‘토론’이라는 단어는 떠나지 않을 것 같다. 토론이야말로 민주주의를 지키는 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그 장에 조정자로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은 영광이었고, 기쁜 마음으로 간직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100분 토론에는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 박형준 청와대 정무수석, 민주당 송영길 최고위원,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한편, 100분 토론 마지막 방송의 시청률은 4.6%(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를 기록했으며, 다음 주부터는 권재홍 MBC 선임기자가 진행한다.

<프런티어타임스 온라인뉴스1팀 기자 lwon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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