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 中 정상 경제외교 이면(裏面)
- 정상 외교의 핵심은 경제이익 추구
버락 오마바 대통령이 중국을 최초로 방문하여 후진 타오 주석과 회담을 했다.
2009. 11.17일에 이뤄진 회담에서 두 사람은 양국간의 무역 마찰의 최소화를 위해서 노력하기로 합의 한다. 이번 방중에서 눈에 뛰는 주제는 많지만 중국 위안화 절상 문제가 가장 핵심적인 경제 문제로 전망되었다.
두정상은 이 민감한 문제에 대하여 회담 후 해석이 엇갈리는 발언을 한다. 중국 후진 타오 주석은 아무런 코멘트를 하지 않은 것에 비하여, 오마바 미국 대통령은 “시장 원리에 의한 위안화 환률 결정 시스템이 만들어 질 것을 기대한다” 고 직접 영어로 발언한다.
정상 회담후 중국 측은 “양국 합의에는 환율문제는 없다”고 말한다. 그것은 이 문제에 대하여 양국 정상이 의견을 같이 하지 못한 것을 의미 한다 .
그 이면(裏面)에 무엇이 존재하는가?
지금은 다소 줄어드는 중이지만 2007년 중국이 일년에 2,580억불 대미 무역 흑자를 보는 구조라서 그렇다.
더구나 미국국채를 9천억 불을 보유한 중국에 대하여 미국은 이 미국국채를 유지하면서 중국이 더 추가로 매입을 해줄 것을 원하는 입장이라서 위안화 절상을 원하는 것이다.
이제 정상 외교는 다른 주제보다도 경제 외교가 중심이 되는 시대로 접어든 느낌이다. 이는 경제외교를 잘해야 자기나라 국민들에게 괜찮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찬스를 만날 수 있게 해주는 글로벌 경제 구조로 세상이 변한 때문이기도 하다. <연세대학교 직업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