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생산량,수출, 북한 근로자 모두 증가
- 북한 근로자 총 116개 기업 4만 848명
통일부는 오늘(17일), 9월말 기준으로 개성공단에서는 월별 생산액과 수출액의 증가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개성공단은 지난 9월 중 생산액이 2,409만 달러로 전월인 8월과 비교해 볼 때, 14.9% 정도 증가했으며 섬유, 화학, 기계금속 등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업종 전반에서 이와 같은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통일부 이종주 부대변인이 전했다.
월별수출액도 9월 수출액이 342만 달러로 전월과 대비할 때 8.3%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부는 개성공단 내에서 수출비중이 높은 기계금속이나 전기·전자업종의 수출실적이 계속해서 개선이 되고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증가세가 이어져가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9월말 현재를 기준으로 개성공단에서 근무하는 북한 근로자는 총 4만 848명으로 8월과 비교해보면 915명이 증가했으며 연령대는 20대~40대까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11월 현재 개성공단에서는 116개 기업이 가동 중에 있다.
[덧붙이는 글]
사진 : 통일부 이종주 부대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