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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1-17 15: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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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청와대가 겨울철 실내온도를 낮추고 내복 입기를 권장하는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이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17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는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논의했는데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나는 내복도 입고 조끼도 입었다”고 말하자 정운찬 국무총리 역시 “저도 그랬다. 앞에 서있는 (국무위원)분들 대부분 내복과 조끼를 같이 입었다”고 호응했다.

특히 대통령은 “나는 며칠 전부터 내복을 입었다. 처음엔 몸이 좀 불편했는데 며칠 입어보니 괜찮다”면서 “이번 싱가포르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서도 열과 에너지 절약문제를 많이 논의했다”고 언급, 에너지 절약시책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드러냈다.

또한 청와대는 이날 국무회의가 열린 회의실 실내온도를 20도에서 19도로 낮추고 회의 참석자들에게 내복 및 조끼 착용을 권하며 국민들의 에너지 절약을 독려하기에 앞서 솔선수범하자는 취지에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청와대의 실내온도를 19도로 유지할 것으로 전해졌다.

<프런티어타임스 송현섭 기자 21csh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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