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여자 피겨 세계최고 점수로 기록경신
- 김연아, 쇼트 76.28점…최고점
경쟁자가 없는 김연아, 김연아 선수는 15일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피겨 그랑프리 5차 대회에서 가장 돋보이는 빙상연기로 여자 쇼트프로그램 세계 최고점수를 또다시 경신하며 1위를 차지 했다.
김연아는 이날 76.28 이라는 역대 최고점수를 받았는데 가산점만 큰 점수인 9.6점 을 받았다.
007 리듬에 맞춰 쇼트 프로그램을 시작한 김연아는 완벽한 3회전 연속 점프로 명품 빙상 연기를 보여주었다.
표정과 동작에서도 지난 대회보다도 더욱 매끄럽게 원숙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관중들은 김연아의 매력적인 표정연기에 몰입돼 마지막 총을 쏘는 동작을 보이자 일제히 기립박수로 응대했다.
경쟁자 없이 자신과의 기록경쟁을 벌이고 있는 김연아는 지난 3월 자신이 세웠던 최고 기록을 또다시 0.16점을 경신하며 여자 피겨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김연아는 16일 프리스케이팅에서 또 한번 역대 최고점수 경신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