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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1-14 17: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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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방영 휫수가 거듭 될수록 액션을 통해 연기 논란을 잠재우겠다!'

미녀 탤런트 김태희가 '아이리스'를 통해 진정한 프로 연기자로 거듭 나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 KBS-2TV 드라마 아이리스에 출연중인 탤런트 김태희
데뷔 이래 처음 짧은 단발 머리로 변신, 캐릭터에 대한 애정과 연기 열정을 보여 주고 있는 김태희는 지난 목요일 방송된 '아이리스' 10회분을 통해 긴장감 넘치는 액션 연기를 선사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어내는데 성공했다.

지적인 프로파일러부터 섹시한 팜므파탈, 사랑스러운 연인에서 슬픈 로맨스의 여주인공까지 다양한 연기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확대 시켜 나가고 있는 김태희가 목요일 방영된 10회 방송분에서는 그동안 갈고 닦았던 액션 실력을 유감없이 드러내 이목을 끌어냈다.

극중 현준(이병헌)이 사고로 죽은 줄 알고 괴로워하다가 결국 연인의 죽음을 받아 들이고 새롭게 마음을 바로 잡는 승희를 표현하기 위해, 여배우에게는 결코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단발 머리 스타일을 감행해 팬들을 놀라게 했던 김태희.

'아이리스'에 합류하고부터 액션 연기를 위해 체력을 다져왔던 김태희는 목요일 방송분을 위해 지난 추석 연휴도 반납한 채 액션 스쿨에서 연습에 매진해 왔다는 후문.

NSS에 잠입한 테러리스트들에 홀로 맞서 뛰어난 두뇌를 이용해 그들을 막으려는 작전을 펼치는 김태희는 강렬한 블랙 탱크 탑을 입고 자신보다 몇 배는 큰 덩치의 액션 배우들을 상대로 17시간 동안 쉬지 않고 액션 연기를 펼쳤다고.

▲ KBS-2TV 드라마 아이리스에 출연중인 탤런트 김태희
호흡을 맞춘 액션 배우들조차 녹초가 될 정도의 촬영을 힘든 내색 한번 없이 거뜬히 마친 김태희의 열연으로 인해 시청자들은 긴장감 넘치는 첩보 드라마에 빠져 들 수 있었다는 칭송을 보내고 있다. 20부작 '아이리스'는 KBS 2TV를 통해 매주 수, 목 밤 9시 55분에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다.

<프런티어타임스 이경기 기자lnews4@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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