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차 국제 군축·비확산 회의 제주 신라호텔서 개최
- 아·태 지역의 대표적인 군축·비확산 회의로 자리매김
외교통상부는 유엔 아·태평화군축센터(UN Regional Center for Peace and Disarmament in Asia and the Pacific)와 공동으로 제8차 국제 군축·비확산 회의를 11월 16일부터 18일간 제주 신라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문태영 대변인을 통해 발표했다.
제8차 국제 군축·비확산 회의는 ´제주 프로세스´라는 별칭 하에 2002년부터 외교통상부와 유엔 아·태평화군축센터 공동주최로 매년 개최되어 오고 있으며, 지난 7차례의 회의를 거듭해 오면서 아·태 지역의 대표적인 군축·비확산 회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세르지오 두아르떼(Sergio Duarte) 유엔 사무총장 군축담당 고위대표, 리브란 카박툴란(Libran Cabactulan) 2010 NPT 평가회의 의장, 수잔 버크(Susan Burk) 미국 대통령 비확산 특별대표, 토시오 사노(Toshio Sano) 일본 외무성 군축비확산국장, 윌리엄 포터(William Potter) 몬테레이 비확산연구소장 등 국내외 저명 군축, 비확산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