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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1-11 22: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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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법무관 출신인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가 지난 10일 북한의 도발로 일어난 서해교전과 관련해 “200발의 함포로 사격했다고 하는데 파손 정도가 확인되지 않는다는 것은 석연치 않다”라고 지적했다.

이 총재는 11일 오전 열린 당5역회의에서 해군이 교전 수칙에 따라 신속적절하게 취한 행동을 높이 평가한다면서도 “아쉬운 것은 북한의 경비정 한 척에 대해 우리 측은 고속정 2척이 200발의 함포로 사격 했다는데, 국방부 장관의 보고에 따르면 파손 정도가 확인되지 않는다니 제대로 격파가 된 것인가”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북한 도발은 확실하게 반격, 응징해야 하며 방어는 물 샐 틈이 없고 공격은 반격의 여지가 없는 강력한 타격이 돼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 총재는 그러면서 “어제와 같은 군사적 충돌에 대해서 남북관계의 경색과 연관 지어 이를 해석하거나 판단해서는 안 된다”라며 “군사적 도발에 대해서는 군사적으로 완벽하게 제압하고 응징해야지, 여기에 남북관계에 대한 정치적 고려나 판단이 개입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최정숙 기자 jteme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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