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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1-10 10: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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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국회 선진화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을 올 연말까지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정치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안상수 원내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국회의 원만한 의사일정을 위한 국회법 개정안을 제출했다”며 “올 연말까지 국회 선진화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원내대표는 이어 “이는 국회 등원에 조건을 내거는 나쁜 습관을 없애고 정략정치를 종식하는 의미가 있다”면서 등원거부와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국회 운영방식을 개혁해 야당의 국정 발목잡기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그는 또 “대정부질문이 끝나면 12일부터는 모든 상임위에서 본격적인 예산심의에 들어가고 오는 20일부터는 예결특위가 가동된다”고 운을 뗀 뒤 “내년 예산은 사상최대 복지예산과 경제성장 잠재력 확충에 중점을 뒀다”는 점을 강조했다.

따라서 안 원내대표는 “예산투입의 즉시성과 시급한 서민지원 예산투입을 고려할 때 정쟁을 이유로 나라살림이 방해받아서는 안 된다”고 예산을 정략의 볼모로 잡는 야당의 관행을 비판, “내년 예산의 원만한 처리를 위해 야당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언급해 귀추가 주목된다.

<프런티어타임스 송현섭 기자 21csh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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