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8군사령부 한국 남는다
- [중앙일보 11월 7일자 김민석 군사전문기자]
중앙일보 김민석 군사전문기자는 6일 주한 미8군사령부가 한국에 계속 주둔하게 됐다고 중앙일보를 통해 보도했다.
이 보도에서 김기자는 5일 군 고위 관계자의 말을 빌어 “지난해 말 서울에서 하와이로 옮기기로 결정됐던 미8군사령부의 이전 계획이 바뀌어 한국에 계속 주둔하는 방안이 최근 확정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미군은 이에 따라 올해 초 8군사령부를 주축으로 전방전투지휘소(OCP-K)를 창설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1000여 명의 장교와 병사로 구성된 전방전투지휘소는 내년 초와 2011년 초 등 두 번에 걸쳐 작전수행 능력을 평가받게 된다고 전했다.
중앙일보 김민석 군사전문기자는 또 미 육군은 앞으로 8군사령부에 장병 200여 명을 늘려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이 조치는 한반도에서 미군이 지상 작전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KORCOM은 전작권이 한국으로 전환되면 한국의 합동군사령부와 함께 한반도 방위 작전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중앙일보 김민석 군사전문기자 보도중에서 일부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