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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1-05 23: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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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당산 연결보행교 내부
지하철역 안에서 한강으로 직접 내려갈 수 있게 됐다.

5일 서울시는 지하철 2호선 당산역, 성내역 및 3호선과 국철 중앙선 환승역인 옥수역에서 바로 한강으로 갈 수 있는 연결보행교 설치를 완료, 오는 20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신설된 연결보행교는 지하철역에서 계단을 내려오지 않고 연결보행교를 통해 바로 한강으로 갈 수 있으며, 엘리베이터를 함께 설치해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연결보행교 엘리베이터 설치에 따라 자전거 이동이 쉬워져 지하철역과 한강 자전거도로와의 연계성을 향상시켰으며 당산역의 경우 수상택시 승강장과도 인접하도록 했다.

옥수역에서는 국철 중앙선과 지하철 3호선의 환승통로에서 바로 엘레베이터를 타고 한강으로 내려갈 수 있게 해 그간 중앙선 기준으로 15~20분 소요되던 한강 접근시간을 3분으로, 3호선 기준으로 10분 소요되던 시간을 5분으로 단축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비단 시간 절약뿐 아니라 한강 접근성을 향상시켰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보다 가까워지는 한강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런티어타임스 김미정 기자sowonmj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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