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9-10-31 22:54:47
기사수정
정부가 신종인플루엔자 확산과 관련해 국가전염병 재난단계 격상과 더불어 각급 학교의 휴교령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4일 박영준 국무차장 주재로 보건복지가족부, 교육과학기술부 등 관계부처 실.국장이 참여하는 관계기관 TF(태스크포스)회의를 열어 신종플루 확산 방지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상황이 긴박한 경우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주재의 관계장관 회의로 격상될 수 있다"라고 말한 뒤, 신종플루 재난단계도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 가능성이 있음을 내비쳤다.

청와대는 앞서 지난 30일 정정길 대통령실장 주재 수석 및 비서관회의에서 전국 학교 휴교령 여부를 논의했으나, '수능 문제' 등으로 별다른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다음 달 1일 다시 협의키로 결정한 바 있다.

한나라당 또한 내주 초 제5정조위원회 주재로 보건복지가족부와 질병관리본부, 행정안전부,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 보건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신종플루 긴급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프런티어타임스 최정숙 기자 jteme1@naver.com>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orldnews.or.kr/news/view.php?idx=512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