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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0-30 23:3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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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눈 크게 뜨고 예쁘게 보이려는 표정 연기는 접어라”

김태희(최승희 역)의 연기가 자연스럽지 못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 되고 있는 KBS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김태희는 이병헌(김현준 역)과의 애정신으로 연기가 자연스러워졌다는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28일 5회와 29일 6회에서의 액션신에서 김태희는 또다시 많은 시청자들에 의해 연기력을 지적 받고 있다.

김태희는 5회에서 북한최고위원장 암살에 성공한 현준이 국가안전국과 북한 측 요원에게 쫓기는 추격 당하면서 자동차 안에서 현준을 지켜보는 연기를 펼쳤다.

이 장면에서 많은 시청자들은 긴장감보다 금방이라도 눈물을 쏟을 것 같은 김태희를 발견했다.

특히 김태희는 많은 장면에서 눈을 크게 뜨고 대사를 하거나, 걷는 모습이나 김소연을 조사할 때의 행동 등이 어색해 “부릅뜨는 눈 밖에 안 보인다. 예쁘게 보이려다 보니 연기가 더 어색한 것 같다” 등의 지적을 받았다.

한 시청자(ID say**)는 게시판에 “다들 연기력이 좋아 집중해서 보다 김태희 연기하는 것만 나오면 손발이 오그라들고 집중이 안 된다”고 남겼다.

이에 반해 김소연은 정확한 발음을 구사하며, 긴박감을 느끼게 하는 장면 등에서 카리스마를 보이고 있다는 호평을 받았다.

6회에서 김소연은 설원에서 이병헌을 쫓는 장면과 김태희가 건넨 약을 먹고 쓰러져 탈출을 감행하는 장면 등에서 온 몸을 던져 연기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일부 시청자들은 김태희의 연기가 나아졌다고도 하지만, 데뷔 10년이 돼 가고 있는 톱스타 김태희가 ‘연기력이 나아졌다, 좋아졌다’는 소리가 아닌 ‘연기가 최고다’는 소리를 들을 때라는 것이 많은 시청자들의 지적이다.

한편, '아이리스 6회'에서는 탑(빅 역)과 쥬니(양미정 역)의 만남이 주목 받았다.

<프런티어타임스 온라인뉴스1팀 기자lwon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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