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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0-27 23: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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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아프간 민간 지원팀 경호 인력으로 군대와 경찰, 민간 업체를 검토하고 있다고 공식 설명하지만, 내부적으론 군대 파병 쪽으로 기우는 분위기라고 KBS 임세흠 기자가 보도했다.

임기자는 이보도에서 아프간에서의 일상화된 군사적 공격에 경찰이 대응하긴 어렵다고 이유를 대고 있으며 정부 당국자는 경찰은 휴대 무기에 한계가 있다면서, 준 전시 상태인 곳에 경찰을 보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경찰은 대규모 해외 파견 경험이 없는데다, 행정안전부의 정원 조정 작업도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친박연대 송영선의원은 경비병이라는게 결국 군병력이라면서 경찰을 보낼 수도 있지만 경비에 오래 훈련된 사람을 보내야 한다고 밝혔다.

KBS 임세흠기자는 이어 전투병으로 보는 시선이 부담이지만, 특전사 3백 명이라는 규모가 정부 안팎에서 흘러나오고 있다고 말하고 하지만 국회 동의를 거쳐야하는 군대 파병은 정부에겐 정치적 부담이라고 보도했다.

이외에도 대규모 인질 사태를 거쳐 의료, 공병 부대를 철수시켰던 우리 정부가 재 파병을 결정한다면, 대외 정책의 일관성이 결여됐다는 비판도 받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 김종대 군사평론가는 "한번 아프간에 관여하면, 자체 보호 등을 위해 소요인력이 더 필요하고, 대규모 파병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한편, 정부는 미국에게 등 떠밀린다는 시선을 의식해 다음달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방한 전에 결정을 서두를 방침이라고 KBS 임세흠기자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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