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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0-27 22: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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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비(27)이 2년여만에 컴백했다.

아이비는 27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쇼케이스를 갖고 공식 컴백했다. 아이비는 이날 쇼케이스에서 3집 '아이비(I Be..)' 수록곡 가운데 '터치 미', '눈물아 안녕' 등 두 곡의 노래를 선사했다.

싸이와 유건형이 참여한 타이틀곡 '터치 미'는 심플한 멜로디의 일렉트로닉 팝 장르의 노래. '눈물아 안녕'는 앞서 온라인을 통해 선 공개된 바 있다.

이날 쇼케이스는 케이블 채널 엠넷을 통해 생방송으로 전파를 탔다. 미리 준비된 영상에는 아이비가 그간 겪었던 마음고생을 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BestNocut_R]

아이비는 쇼케이스가 끝난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안 떨린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무대에 서니까 긴장되고 떨린다. 연습한 것의 반도 못 보여드려 아쉬웠다"며 "더 열심히 노력해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팬들도 보고 싶었고 무대도 그리웠다. 그리움을 간직하고 2년 동안 마음 졸였는데 무대에 서게 돼 기쁘다. 이번 앨범을 통해 감사의 표시를 하고 싶다"며 "오기와 독기로 여기까지 왔다. 더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3집 음반은 29일 발매된다.

아이비는 2007년 11월 전 남자친구의 협박 사건에 휘말리며 가수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그 이후에도 소속사 전 대표의 법정 공방, 작곡가와의 열애설, 심경 고백 글의 파문 등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아이비는 앞서 함께 일했던 스태프들과 다시 손을 잡고 2년여만에 컴백하게 됐다.
<등록자 측의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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