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9-10-21 12:23:05
기사수정
공-사를 구분 못하는 좌파 기득권 세력의 속성을 여지 없이 드러낸 공금 횡령사건이 또다시 발생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1일 감사원에 따르면 소위 좌파 진보진영의 최대 문화예술단체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민예총)’이 수억원의 정부보조금을 횡령한 사실이 적발되면서 감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감사원은 지난 5월부터 543개에 달하는 민간단체 감사 실시과정에서 민예총 직원인 A씨가 수억원의 정부보조금을 횡령해서 개인용도로 사용한 사건을 적발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와 관련, 감사원 관계자는 공금 횡령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해 “민예총 간부는 아니며 일반직원”이며 “아직 감사결과가 확정되지 않아 정확한 횡령액이 파악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따라서 감사원은 조만간 민예총의 내부비리를 비롯해 이번 횡령사건에 대한 감사를 마무리한 다음 증거자료 등을 경찰 또는 검찰 등 사법당국으로 넘겨 수사를 의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감사원은 지난해 국회가 감사를 청구해옴에 따라 지난 5월부터 연 8,000만원이상 정부보조금을 받는 총 543개의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해왔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한 이들 민간단체에 대한 실지감사가 완료됐으며 감사위의 최종의결에 앞서 내부적으로 감사결과에 대한 보완 및 검토를 거쳐 최종 감사결과가 이르면 11월중 나올 것으로 보인다.

<프런티어타임스 송현섭 기자 21 cshs@naver.com>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orldnews.or.kr/news/view.php?idx=499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