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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0-17 00: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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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남과 북은 개성에 있는 남북경협 협의사무소에서 3차례나 정회를 거듭하며 남북적십자 실무접촉을 개최했으나 양측의 입장차가 끝까지 좁혀지지 않아 구체적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이날 남북적십자 실무접촉에서 우리측은 금년 11월 서울과 평양에서 이산가족 추가상봉과 내년 설계기 상봉을 금강산에서 실시할 것을 제의하면서 이산가족 면회소를 빠른 시일 내에 운영해 이산가족 상봉을 상시적으로 진행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북군포로 납북자 문제의 근본적 해결방안을 논의해 나가자고 촉구했다. 이에 북측은 이산가족 상봉의 필요성을 부인하지는 않았으나 우리 측의 상봉제안에 적극 호흥해 오지 않아 결과적으로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그러나 북측은 이번 남북적십자 실무접촉에서 우리 측에 구체적인 품목이나 수량에 대한 언급 없이 인도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우리 측은 돌아가서 검토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남과 북 쌍방은 이산가족 상봉 등 인도적 문제에 대해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하고 차기 접촉문제는 판문점 적십자 연락사무소를 통해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대한적십자사 김의도 수석대표가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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