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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0-12 16: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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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오늘(12일) 오전 임진강 수해방지와 관련 남북 당국간 실무회담을 10월 14일 수요일 개성공단 경제협력 협의사무소에서 개최할 것을 제의했다.이번 제의는 판문점 남북 적십자 연락사무소를 통해서 우리측 국토해양부 장관 명의로 북측 국토환경보상 앞으로 전통문을 발송했다.

이번 당국간 실무회담에서는 지난 9월 6일 북한측의 무단방류에 의해서 우리 국민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임진강 사고에 대해서 북한측의 충분한 설명과 사과 요구 등 이와 같은 유사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공유하천에 대한 피해예방과 공동이용 제도화를 위한 문제들에 대해서 협의하게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이날 대한적십자사에서는 북측에 남북적십자 실무접촉도 제의했다고 통일부가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유종하 총재는 12일 북한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장재연 위원장 앞으로 통지문을 보내 이산가족 상봉을 비롯한 인도적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남북적십자 실무접촉을 10월 16일 금요일 금강산에서 개최할 것을 제의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이날 우리가 북측에 2가지 실무회담 제의와 관련해서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지금 남북관계 현안 중에 인도적인 문제와 임진강 문제 같은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되는 성격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들을 풀어 나간다는 입장에서 회담 실무접촉 제의 배경을 기자들에게 설명했다.

천대변인은 또 북한문제 해결을 위해서 잘 아시다시피 북한이 조속히 6자회담에 복귀해야 하고, 그리고 핵 폐기에 대한 진전이 있어야 된다는 우리 정부의 확고한 입장임을 밝히면서도 아울러 남북관계의 인도적인 문제를 포함한 여러 가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날 두 가지 실무회담 제의가 있었음을 설명했다.

이번 남북 당국간 실무회담 제의와 북한에 대한 식량지원 문제와는 어떤 관련성이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천해성 대변인은 그런 구체적 사항에 대해서는 아직 우리의 회담제안에 대해서 북측의 호응도 없었고, 현재 우리가 제안한 상황이기 때문에 자신이 추정을 예단해서 말하기는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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