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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0-12 09: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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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간 FTA가 상품뿐만 아니라 서비스, 투자분야까지 포괄하여 발효됨에 따라 이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제1차 한-아세안 FTA 이행위원회가 오늘(1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다고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외교통상부 대변인이 밝혔다.
   
우리측에서는 이태호 외교통상부 FTA정책국장(수석대표) 및 외교통상부,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농림수산식품부, 관세청 관계관 등 20여명이 참석하며, 아세안측에서는 데이비드 친(David Chin) 아세안측 수석대표(싱가포르)를 비롯해 아세안 10개국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한다.

정부는 한-아세안 FTA 상품협정이 발효된지 2년이 넘은 시점에서 개최되는 이번 이행위원회에서 특혜 관세율 정보 확산, 원산지 서식 간편화, 아세안 국가들의 관세행정의 투명성 강화 등을 통해 우리 수출품이 한-아세안 FTA의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중점 협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최근 발효된 서비스협정 및 투자협정 이행을 위한 후속조치도 협의 예정이다.

참고로 2008년 우리나라의 대아세안(10개국) 총 교역량이 902억불을 기록해 아세안은 중국, 미국에 이어 우리나라의 3대 교역 대상국으로 부상했다.

우리나라와 아세안 FTA 상품협정은 2007.6월, 서비스협정 2009.5월, 투자협정이 2009.9월부터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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