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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0-09 23: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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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는 하루 방송시간중 프랑스어로 불려지는 샹송을 일정시간 이상 틀어야 한다.프랑스 자국 라디오 방송에서는 말이다.

규제를 멀리하려는 경향을 강하게 지닌 프랑스국민들 사이에서 이런주장을 하는 국민들이 늘어 난적이 있다. 그것은 프랑스어를 보호하기 위한 심성에서 나타난 주장이었다고 분석된다.

자기나라 말을 사랑하는 것은 국가정체성을 유지하는데 가장 핵심적인 일이기에 그가치가 크다. 그래서 우리나라가 일제36년간 국권을 일본에 넘긴 상태에서도 우리 민족정체성을 회복하기위해서 우리말과 글인 한글을 지키기 위한 운동을 최현배, 주시경선생님들이 줄기차게 한 것이리라 평가된다.

우리의 지구촌에는 3천여개의 언어(言語)가 존재한다고 한다.이중에서 애용되는 언어는 몇가지 안 된다고 한다.

그 나라의 힘은 그나라 언어력에 의해서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한국어 교사를 전문직업인으로 양성해서 각국의 한글학교에서 직업을 가질 기회를 제공한것도 이런 배경에 기인 한바 있다.

영어가 힘을 갖는 것은 영어를 활용하는 엥글로 섹슨 족 등 , 그들이 언어 정책을 잘하는 구조를 만들어온 덕분이다.

헐리우드를 중심으로 제작되는 블록버스터 영화 속에서 영어는 영화를통해서 각국으로 전파된다. 그래서 각국은 자유무역협정을 맺는과정에서도 , 자국의 영화산업을 지키기 위해서 양보를 쉽게 하지는 않는다.이는 자국의 언어를 지키기위한 원려(遠慮)가 실린 협상 정책 기조인 셈이다.

우리는 금년에 한글을 맞이하면서 한국을 벗어나서 전 지구촌에 존재하는 한국어 학교가 2천개가 된다는 점을 기억 하기를 바라는 심정이다.

이중에서 많은 한글학교들이 각국의 경제 불황으로 상당히 경영이 어려운 학교가 많다고 한다.특히유럽에서한국인 2세나현지어린이들에게 한글을가르치고 전파하는 한글학교들의 경영이 어려운모양이다.

서부 유럽어느 나라들에서의 한글학교는 문을 닫아야 할 정도로 경영이 어려운 모양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한글학교들을 되살리기위한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해외동포 자녀, 3세이상의 한국계 청소년들의 모국어 교육을통한 민족의식교육에도 한국어 교사에의해서 가르쳐지는 한국어 학교는 정상적으로 운용되야 한다.

이들이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는 우리언어의 유지, 우리언어의 각국에의 전파에는 한계 상황을 맞이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한글날을 맞이 하면서 해외 주재 한국인 학교의 경영에 우리정부가 지원을 가능한 범위에서 지속적으로 해가야 할 정책 필요가 있을 것이다.

우리말을 하는 외국인이 증가하면 한국 제품과 용역이 각국의 소비자들의 구매 과정에서 선호되는 순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다.

한글날을 맞이하면서 한글학교 2천 여개를 살리기위한 국가적인 정책과 예산지원을 검토해 보기를 기대한다. 샹송을 프랑스인이 아끼듯 우리말과 글로서 한글을 널리 이민족에게, 동포후세들에게 알리는 일에 우리모두 관심을 기울이자.<연세대학교 직업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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