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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0-02 09: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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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북한 주민 11명이 귀순의사를 밝히고 자유대한민국의 품에 안겼다. 이들 북한 주민들은 3톤 규모의 소형 고기잡이 목선을 타고(전마선) 동해를 통해 귀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귀순한 북한 주민들 중에는 어른이 9명. 어린이가 2명인데 이중에 남자가 5명이고 여자가 6명이다.

이들 북한 주민들은 현재 주문진 양양 기사문 항에서 관계기관으로부터 귀순하게된 경위를 검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귀순한 북한 주민들이 타고온 소형 어선은 1일 오후 3시 48분 쯤 동해의 군 레이더망에 포착돼 해경이 곧바로 북한 선박에 접근, 귀순 의사를 파악하고 안전하게 주문진 인근 항으로 유도 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관계 소식통에 따르면 귀순한 북한 주민들은 지난달 27일 밤 함경북도 김책시를 떠났으며 소형 언선 안에는 비상식량과 옷가지 등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귀순당시 이들은 북한 경비함에 발각 될 것을 우려해 거진 동쪽 230km 해상까지 돌아서 들어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1987년 2월 김만철씨 일가족 11명이 일본을 통해 귀순한 이후 또 일가족 11명이 소형 어선을 타고 동해를 통해 귀순한 것은 북한 내부의 사정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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