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9-10-01 15:27:00
기사수정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 연휴를 하루 앞둔 1일 본격적인 민족 대이동이 시작됐다. 이번 한가위 연휴는 사흘에 불과해 귀성과 귀경길 모두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

한가위 연휴를 하루 앞둔 1일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객의 대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고속도로를 이용해 고향으로 가는 발걸음으로 재촉하는 귀성객이 늘어나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의 정체구간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오전 10시부터 경부선과 서해안선 상습 지정체구간을 중심으로 정체 구간이 늘더니 11시부터는 영동선과 중부선에서도 차량들이 더딘 흐름을 보이고 있다. [BestNocut_R]

오전 11시 30분 현재 경부선 부산방향으로 신갈분기점에서 오산나들목까지 27km 구간과 서해안선 목포방향 순산터널에서 화성휴게소에 이르는 22km 구간에서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전 근무를 마친 직장인들이 고향으로 출발하기 시작하는 이날 정오부터 정체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하루 서울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차량은 모두 39만 2,456대로 오후 5시부터는 말 그대로 ‘귀성전쟁’이 시작돼 2일 새벽까지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추석 연휴인 이날부터 5일까지 지역간 이동 인원은 하루 평균 513만 명으로 모두 2천566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작년 추석에 비하면 0.8% 줄어든 것으로, 짧은 연휴 기간에 대한 부담과 신종 플루의 영향으로예년보다 귀성을 포기한 사람이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요금소 기준으로 서울에서 대전까지는 평균 4시간40분, 부산은 8시간40분, 광주는 7시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길은 연휴 첫날인 2일 새벽 6시부터 정오 사이, 그리고 귀경길은 추석 당일 정오부터 저녁 6시 사이가 교통 정체가 가장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
<등록자측이 올린 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orldnews.or.kr/news/view.php?idx=478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