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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9-29 11: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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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명(58) 전 해양수산부 정책자문위원이 29일 경남 양산 재보선에 무소속 출마 의사를 공식화 하면서, 양산 재보선이 혼전 양상을 띄고 있다.

친박근혜계인 유재명 후보는 최근 무소속 출마를 저울질 해오다 이날 "10월1일쯤 탈당해 무소속 출마선언을 한 뒤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들어가겠다"고 선언했다.

유 후보는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과의 인터뷰에서 "무소속 출마 쪽으로 마음을 거의 굳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친박계가 박희태 전 대표를 지지하고 있다는 견해에 대해서는 "개인적 친분 정도지 친박계가 지원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박근혜 전 대표가 박희태 후보 돕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또한 그는 "박희태 사무실개소식에 친박계 몰렸다는 얘기도 있지만 박근혜 전 대표 복심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큰 영향 없다"며 거듭 친박계의 지지를 확신했다.

한편 그는, 자신의 출마로 여권의 표가 분산될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내가 출마해도 양산 분위기상 민주당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강변했다.

<프런티어타임스 김석기자 sutein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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