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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8-26 23: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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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임 kbs 이병순사장
이명박 대통령은 26일 KBS 이사회의 제청을 받아들여 이병순 KBS 사장을 임명했다. 이병순 kbs 사장은 내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병순 kbs 사장은 1977년 공사 공채 4기로 kbs에 입사해 경제부장.대구방송총국장.창원 방송 총국장. 뉴미디어 본부장. 비즈니스 사장을 역임한 순수 kbs맨 출신이다.

이사장은 평소 일할때 꼼꼼하고 치밀한 성격으로 업무에 빈틈을 보이지 않아 후배들로 부터는 독일병정 이라는 애칭을 갖고 있다. 일례로 이사장은 kbs 9시뉴스 편집 차장시절 리포트의 시간엄수와 기사의 토씨 한자까 챙기는 성격이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그는 “KBS와 경영을 잘 아는 신임 사장으로 무난한 인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민주당, 민노당, 창조한국당 등 야3당은 이와 관련해 이날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

또한 야당은 불법적 탈법적 인선이라며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등 ‘청와대 인선 개입’ 의혹과 관련된 이들에 고발을 검토하겠다고 반발해 후폭풍이 예상된다. 특히 신임 이 사장에 대해 사원행동 측이 출근저지를 하겠다고 나서고 있어 KBS 내홍이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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