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습니다.
-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글을 미니홈피서 퍼옴

▲ 박근혜 전 한나라당대표
전 세계 지구촌 잔치인 베이징 올림픽이 오늘로 막을 내렸습니다. 올림픽 기간동안 선수들이 흘린 땀과 노력은 우리 대한민국이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두는 결과를 가져다주었습니다.
그동안 최선을 다한 우리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또한, 우리 국민들 모두가 하나가 되었던 기간이었습니다. 이번 올림픽은 결과만이 아니라, 과정이 어느 때보다 가슴에 와 닿은 대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13개의 금메달, 10개의 은메달, 8개의 동메달의 무게보다 선수들이 흘린 땀과 눈물, 지도자의 리더십의 무게가 더 무겁게 느껴졌고, 비록 메달로 결실을 맺지는 못했지만 그보다 더 값진 감동을 안겨준 선수들도 많았습니다.
극적이지 않은 금메달이 없고, 투혼 없는 은메달이 없었으며, 피땀 없는 동메달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4년 이상 준비해온 우리 선수들은 그 노력과 열정만으로도 순위에 상관없이 모두 승자입니다.
이번 올림픽에서 펼쳐진 눈물겨운 인간 드라마를 보면서 많은 국민들이 용기와 희망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국내외적인 환경이 여러 가지로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어렵고 위기에 처할수록, 거기에 굴하지 않고 딛고 일어나 끝내 이겨내는 것이 바로 우리 국민들의 저력입니다.
올림픽에서의 승리의 드라마가 이제 일상 속에서 국민 모두가 승리하는 감동의 드라마가 되기를 바라면서, 앞으로 펼쳐질 장애인 올림픽에 출전하는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이제 무더운 여름날씨가 물러가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졌습니다.
모든 분들이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