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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9-24 11: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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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경남 양산 재선거 한나라당 후보인 박희태 전 대표는 "최근 양산에서 발행 된 신문의 여론조사 결과 제가 여유있게 1위를 차지한다고 되어 있다."고 말했다.

박희태 전 대표는 24일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해 이 같이 강조하면서 "결과에 자만하지 않고 지금 한표가 모자란다는 심정으로 우리 양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러 다닌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특히 "친박계(박근혜계)라고 할 수 있는 우리 국회의원들이 저를 강력하게 지지하고 있다."며 "제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표가 직접 지원유세를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과 관련, "지금 현실적으로 그렇게 잘 안되는 것 같은데 그래도 기대를 하고 있다."고 에둘러 요청했다.

박 전 대표는 그러면서도 "제가 자꾸 머리 아프게 말씀드리지는 않겠다."고도 덧붙였다.

박 전 대표는 이번 공천 심사과정과 관련, 김양수 전 의원이 여론조사에서 자신이 이겼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제가 이긴 것도 있고 제가 모자란 것도 있다."며 "오차범위 내에서, 불과 2,3% 가지고 서로 접전을 한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그것을 가지고 우열을 가릴수 있는 기준이 못된다."며 "오차범위 내에서의 접전이기 때문에 여론조사 자체가 기준이 되기는 어렵다, 이건 상식이다."고 주장했다.

박 전 대표는 자신이 양산 출신이 아니라는 약점과 관련, "나는 경남발전을 위해서 20여년 동안 국회의원을 하며 애써왔다."며 "경남인 우리 양산에서 제가 한번 심판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누가 양산을 더 크게 발전시킬 수 있겠느냐', 이렇게 양산 시민들에게 호소를 한다."며 "제가 경남 출신으로써 또 집권 여당을 대신해서 이 지역을 발전시키겠다, 이 점에 관해 우리 양산시민들로부터 깨끗하게 심판 받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프런티어타임스 윤종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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