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을 위한 커리어 컨설팅
- 인간은 누구에게나 커리어 컨설팅이 필요하다

▲ 김준성 연세대학교 직업평론가
커리어Career는 직업 경력을 말한다
인간은 평생 커리어 설계를 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 존재인지도 모른다. . 그렇다. 인간은 어느 직업에서 일하든 커리어 컨설팅이 필요한 법이다.
그직업이 선출직이든, 고용직이든 마찬가지다. 경쟁사회에서 다음 커리어 디자인은 필요한 법이다. 물론 세상에서 일하다보면 커리어 디자인을 기획한대로 모든 일이 전개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커리어 디자인( Career Design)을 한사람과 하지 않고 커리어 항해를 하는 사람사이에는 차이가 나타날 수 있다.
나는 박지성선수의 축구 팬으로서 그의 최근 세계최고 명문 구단인 맨유에서의 3년 재계약, 같은 팀의 라이언 긱스 급에 해당하는 팀내에서 7위에 속하는 높은 연봉을 받고 재계약을 한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아울러 박지성이 미래에 필요로 할,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한 커리어 디자인의 핵(核)을 하나 자문해 주고자 한다.
박지성 선수도 지금부터 다음 커리어를 준비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는 말을 하고 싶은 것이다.
맨유등 유럽 프로구단에 개설되어 있는 축구 코치, 축구 감독 커리어 과정을 맨유에서 선수로서 경기를 하고 쉬는 시간 동안에 공부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말이다.
그리고 맨유에서의 경기와 A 메치 외에 더 시간이 나면 영국 포츠 머츠 대학 축구 산업학, 영국 리버풀대학내의 축구 MBA 코스 중 하나를 공부 하기를 권하고 싶다.
박지성 선수에게 이런 커리어 조언을 하고 싶은 이유는 그가 언젠가는 한국 축구의 부흥을 위해서 맨유에서만 8년이상 선수로 생활한후 언젠가는 한국 지도자커리어 코스를 체험하게 될것이기에 더욱 그렇다.
다시 말해서 한국 축구의 아이콘 박지성은 미래 언젠가는 한국 축구 감독, 한국 축구 MBA를 개설하고 만들어 가는 가르치는 시기의 인생의 커리어 타이밍을 위한 준비로서 이런 힘든 공부를 권하는 것이다.
박지성을 내심으로 좋아하고 격려하는 같은 팀의 라이언 긱스가 30대가 넘어서 일년간씩 맨유와 계약 경신을 하면서 좋은 경기 스코어를 올리는 중에도 이에 만족하지 않는다.
미래 커리어를 위해서 라이언 긱스는 근래에 코치와 감독 코스를 공부하는 중이라고 한다. 감독 코스는 유럽의 네델란드축구 협회, 독일 분데스리가에도 개설되어 있지만 영국에서 오가기는 시간 소요가 너무 많아서 영국에서 코스를 공부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는 생각이 든다.
박지성은 슛 에 대한 개인적 컨설팅을 받는 솔사르로부터 슛의 감각을 많이 배우는 중이라는 전언을 들으면서 그가 한국 축구발전에 주게된 미래의 열매들에게 대하여 다시금 기대 하게 된다.
커리어 디자인을 다시 입체적으로 하면서 전문 직업인으로서 축구 인생구상을 박지성 선수가 한번 다시 해보기를 이번 맨유의 재계약 뉴스를 들으면서 해본다.
( nnguk@yonsei.ac.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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