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은 2009년 9월 14일(월) 17:00, 연희동 자택으로 전두환 前 대통령을 예방하였다. 그 공개부분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먼저 전두환 前 대통령께서는 “시간 내어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 나야 매일 먹고 노는데,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으셔서 바쁘실텐데, 이렇게 방문해주셔서 감사하다. 건강은 좋으신가.”라고 묻자, 정몽준 대표께서는 영부인께도 건강하신지를 물으셨다.
ㅇ 전두환 前 대통령께서 지금의 대표역할이 민정당 시절의 총재역할이나 다름없다고 말씀하시면서, 정부의 총재는 이명박 대통령이지만 당의 총재는 정몽준 대표라고 말씀하였다.
ㅇ 정몽준 대표께서 “대통령님 계실 때 우리나라 경제가 잘 되었고, 특히 88올림픽을 유치하시고, 저희 선친께서 올림픽 유치를 위해 다니실 때 저도 따라갔다.”라고 말씀하였다.
- 이에 대해 전두환 前 대통령께서는 “당시 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해 아버지를 모시고 가서 상당히 역할을 많이 했다.”라고 하자, 대표께서는 역할은 없었다고 겸손의 말씀을 하시면서 표창장 주신 것을 잘 받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