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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9-15 05: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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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하 의원(경기 파주)과 김영우 의원(경기 연천·포천)은 금일(14일) 오전에 한승수 국무총리를 만나 지난 9월 6일 북한의 황강댐 방류로 인해 무고한 시민 6명이 희생된 임진강 수난사태와 관련 다시는 이러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정부의 대책을 촉구하는 서한을 전달했다.

황진하 의원과 김영우 의원이 함께 서명한 이 서한에서 두 의원은 파주와 연천 시민들은 지난 9.6일 발생한 임진강 수난사고를 통하여 확인된 북한의 비인간적 만행에 대하여 통분하고 있고, 또한 유사한 사건의 재발 가능성에 대하여 걱정과 불안의 날을 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북한의 수공도발로 우려되는 수난사고의 재발을 방지하는 동시에, 파주·연천 시민들의 수해에 대한 걱정과 불안을 해소 할 수 있도록 아래와 같은 5가지 대책을 범정부 차원에서 근본적으로 세워 줄 것을 요청했다.


한승수 국무총리는 “사전 대남 통보체제 수립등 남북 당국간 합의는 북한과의 협의가 되어야 하는 문제를 제외하고, △ 군남댐의 대응 능력 평가·보강, △ 한탄강댐 조기건설 및 임진강 준설 등 정비사업, △ 민·관·군 경보체계 구축, △ 피해어민에 대한 보상 등 기타 4가지 사항에 대해서는 관계 부처별 세부적으로 검토, 정리하여 반드시 그리고 신속하게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하였다.

황진하 의원은 김영우 의원과 함께 향후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한승수 국무총리의 약속사항의 진척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여 주민들의 근심, 걱정을 해소할 수 있는 대응능력의 보강, 임진강 정비 사업, 완벽한 경보체제 수립 등 총체적인 대책마련과 시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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