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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9-07 10:5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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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유럽을 방문한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5일 오후 1시 12박 13일의 일정을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박 전 대표는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헝가리와 덴마크를 비롯해 벨기에 유럽연합 본부와 오스트리아 IAEA 국제원자력기구 등을 방문해 이명박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우호협력 관계 증진과 한ㆍEU FTA의 조속한 체결을 당부하는 등 활발한 외교 활동을 펼쳤다.

박 전 대표는 또한 최첨단 재생에너지 기술을 보유한 덴마크에 대해 기술협력을 요청 했으며 북핵문제와 관련 IAEA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하면서 한반도 비핵화 원칙을 재확인 했다.

특히 한반도 위기조성과 협상-보상이란 북한의 의도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우리의 대북정책에 대한 지원을 촉구했다.

OPEC를 방문해서는 유가동향과 향후 전망 등을 청취하는 등 경제 안보 협력 면에서 외교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박근혜 전 대표는 이날 인천공항 귀빈실에서 정운찬 총리 내정자를 비롯한 개각에 대한 소견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답하면서 정운찬 총리 내정자는 훌륭한 분으로 총리직을 잘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른 장관에 대한 질문에서는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며 말을 아꼈다.

박전대표는 논란이 일고 있는 세종시 문제에 대해서는 원안대로 추진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음을 다시 한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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