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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9-05 20:2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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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내홍과정에서 불거져 정치권의 핫이슈로 떠오른 세종시법 수정논란에 대해 한나라당이 원안대로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와 관련, 안상수 원내대표는 5일 천안서 열린 의원연찬회를 통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세종시법은 반드시 원안대로 통과시킬 것이다. 우리는 그런 기본입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회 행안위 여당간사인 권경석 의원 역시 “세종시법에 대해서는 행안위차원에서 적극 대응키로 했다”고 전제, “세종시법이 이미 행안위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해 전체회의에 계류 중인데 여기서도 그대로 통과시킬 것”이라는 종전의 입장을 거듭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권 의원은 이어 “행안위가 통과시키려고 하는 세종시법은 세종시의 그릇을 만드는 법이고 그 그릇에 뭘 담느냐 하는 것은 정부가 결정하는 것”이라고 운을 뗀 뒤 “정운찬 총리후보자가 말한 것은 세종시에 ‘뭘 채우느냐’는 문제에 대해 발언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나라당은 이번 연찬회에서 43대 우선처리 법안을 확정했고 ▲민생법안 처리 ▲정치 개혁과제 추진 ▲국회 선진화를 위한 ‘통합의 정치’ 구현을 골자로 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송현섭 기자 21csh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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