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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9-03 21: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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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인도네시아에서
어제 또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리히터 규모 7.4의 강진으로
지진 발생 직후 쓰나미 경보까지 발령됐는데요,

게다가 산사태까지 겹쳐
이번 사고로 최소한 46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보입니다.

인도네시아로 먼저 가보시죠.


<인도네시아 강진 피해 계속 확산>

현지 시간으로 어제 오후 3시
인도네시아 자바 섬 부근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애거스 이브로 / 거주민>
"지진이랑 산사태랑 동시에 일어났어요.
적어도 34명은 저 밑에 깔려있을 거에요."

한때 두절됐던 지진 피해 지역과의 통신이 서서히 복구되고 있지만,
여전히 일부 지역은 고립된 상황이라
조사가 진행되면 피해 규모는 훨씬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독일, 온난화 경고 ‘아이스맨’ 행사>

얼음으로 된 인형 '미니 아이스맨' 들이
베를린 콘서트홀의 계단 위에 앉아 있습니다.

넓은 계단을 꽉 채운 천 개의 아이스맨 조각은
내려놓기가 무섭게 녹아내립니다.

<레진 겐더 / 세계동물보호기금 기후 전문가>
"기후변화가 얼마나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었어요."

이번 행사는 세계동물보호기금이
지구 온난화를 경고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가방에 쏙, 휴대용 전동 자전거 등장>

한 남성이 검은 가방에서 무언가를 꺼내 펼치자
멋진 전동 자전거가 나옵니다.

유럽 자전거 박람회에 나온 이 전동 자전거는
연료비도 적게 들고, 공해 물질도 내뿜지 않습니다.

이 전동자전거는 내년부터 판매되는데요,
가격은 600만원 정도로 좀 비쌀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김도란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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