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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9-03 20: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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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자유선진당을 짓밟고 헤집으면서 단행한 개각치고는 매우 미흡하고 아쉽다.
한 마디로 억지 충청 총리에 전리품장관들 아닌가?

정운찬 총리내정자는 훌륭한 경제학자임에는 틀림없지만, 강한 추진력을 발휘해야 할 MB정권 2기의 총리로서 과연 적합한 인사인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든다.

게다가 정운찬 총리내정자는 제1성으로 ‘세종시는 원안대로가 아니라 수정해서 추진하겠다’고 발언한 것은 그 자체로서 총리자격이 없다. 그는 내정자신분이다.

국회청문회와 동의절차도 거치지 않고 어떻게 그런 무책임한 발언을 할 수 있는가? 자신의 직무시작이 언제부터인지도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총리를 할 수 있나?

세종시는 여야가 만장일치로 결정한 국가적 대사이다.
결국 MB정부의 총리인선 제1조건은 바로 ‘세종시 원안포기 수용자’였던 셈이다.

또한 의원내각제 국가도 아니고, 한나라당 국회의원을 한꺼번에 3명이나 입각시킨 것은 한나라당 의원들에게는 축복이자 희망일지 모르지만, 국민적 소통과 화합이라는 차원에서 보면 ‘그들만의 잔치’에 불과하다. 장관자리가 전리품인가?

지난 7월부터 뜸을 들여온 개각이 결국은 소리만 요란한 빈 수레였던 셈이고,
먹을 것도 없는, 볼품없고 초라한 잔치, 그들만의 잔치였을 뿐이다.

우리 자유선진당은 앞으로 오늘 발표된 내정자들에 대해 직무적합성과 능력, 도덕성, 청렴성 등에 대해 면밀하게 검증해 나갈 것이다.

2009. 9. 3.
자유선진당 대변인 박 선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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