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정기국회 개회식만 마친 뒤 공전을 거듭하고 있는 국회에 대한 국민적 비난여론이 커지는 가운데 여야 지도부가 우연치 않게 조우했다.
이와 관련, 지난 2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46회 방송의 날 기념식'엔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와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참석했는데 서로 뒤로 돌아서서 얘기를 나누고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우연치 않게 연출됐으나 미디어법을 둘러싼 여야간 대립상황을 확연하게 드러내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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