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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9-02 18: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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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명숙 전 총리
한명숙 전 총리가 내년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에 도전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한명숙 전 총리는 2일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열린 '시민주권모임' 창립 기자회견에서 "민주개혁세력의 통합과 연대를 위해 적절한 역할이 주어진다면 무엇이든 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 전 총리는 더불어 "서울 뿐만 아니라 전국의 지방자치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시민주권모임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도 말했다.

'시민주권모임'은 한명숙.이해찬 전 총리가 공동대표를 맡는 등 참여정부 핵심인사들을 중심으로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범야권 연대기구 성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임은 창립 취지문에서 "'연대와 통합의 허브'가 되겠다."며 "민주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여러 정당과 정치세력, 시민사회, 국민들을 연결하고 소통하는 시민정치운동의 구심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 전 총리가 이 같은 모임 창립 기자회견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할 뜻이 있음을 밝힌 것은 주목할 만하다는 지적이다.

<프런티어타임스 윤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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